제이준코스메틱, 주총서 공장 분할 승인 ‘통과’… 매각 통한 수익성 개선 ‘탄력’

입력 2019-06-12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이준코스메틱이 인천공장 분할을 확정지어 지분매각을 통한 비용 축소 등 큰폭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이준코스메틱은 12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인천공장에 대한 분할 승인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 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총 결과에 따라 인천공장은 물적 분할을 통해 제이준코스메틱의 100% 자회사인 ‘제이케이엠(JKM)’로 신설할 계획이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제품 개발과 브랜드 마케팅에 주력하고 생산은 전량 OEM 방식으로 전환할 전망이다.

분할한 ‘제이케이엠(JKM)’ 매각은 국내 화장품 OEM 업체 중 Top3 등을 대상으로 지분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설법인 분할 기일은 다음달 15일이다.

더불어 제이준코스메틱은 공장 매각을 통해 현금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정비 축소 등 큰폭의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을 OEM으로 전환하면 수요 변동성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고 비수기에 고정비 부담을 대폭 축소할 수 있어 사업효율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국내 화장품 OEM 업체들의 제조 경쟁력은 상향평준화되어 있어 OEM 생산 전환후에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의 화장품 공급은 물론 제이준은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오히려 브랜드 가치 향상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제이준코스메틱 인천공장 규모 등을 고려할때 국내 화장품 OEM 업체 중 Top 3 정도가 인수전에 뛰어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장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재무 건전성 확보와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32,000
    • +3.89%
    • 이더리움
    • 4,427,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0.25%
    • 리플
    • 813
    • -4.13%
    • 솔라나
    • 302,400
    • +5.96%
    • 에이다
    • 843
    • -3.21%
    • 이오스
    • 772
    • -1.53%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2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250
    • -3.35%
    • 체인링크
    • 19,520
    • -4.03%
    • 샌드박스
    • 404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