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크래프트 하인즈 독점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19-06-12 10:15 수정 2019-06-12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PC삼립과 크래프트 하인즈 계약 체결식에서 SPC삼립 이석환 사장(오른 네번째)과 크래프트 하인즈 스티븐 브릭스 북동 아시아 총괄 디렉터(오른쪽 다섯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PC삼립과 크래프트 하인즈 계약 체결식에서 SPC삼립 이석환 사장(오른 네번째)과 크래프트 하인즈 스티븐 브릭스 북동 아시아 총괄 디렉터(오른쪽 다섯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PC삼립은 글로벌 식품 기업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와 국내 독점 공급,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PC삼립은 ‘크래프트 하인즈’와 지난해 초부터 이번 계약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허희수 전 부사장이 ‘크래프트 하인즈’의 북동 아시아 총괄을 직접 만나는 등 협상의 기반을 닦았고, 이후 SPC삼립 실무진들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케첩, 마요네즈 등의 소스를 비롯해 치즈, 베이컨, 음료, 스낵, 견과류 등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150년 역사의 글로벌 식품 기업이다. SPC삼립은 글로벌 제품 경쟁력을 가진 ‘크래프트 하인즈’와의 계약을 통해 식품 사업 핵심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 계약 체결에 따라 SPC삼립은 8월부터 스테이크 소스 ‘A1’, 파마산, 크림치즈 등의 ‘크래프트 치즈(Kraft Cheese)’, 12시간 훈연한 베이컨 ‘오스카 마이어(Oscar Mayer)’, 견과류 브랜드 ‘플랜터스(Planters)’ 등 ‘크래프트 하인즈’ 제품 28종을 국내에서 독점 판매한다. 또한 SPC삼립 제품 개발 및 제조에도 ‘크래프트 하인즈’ 제품을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SPC삼립 담당자는 “‘크래프트 하인즈’와의 독점 유통 계약을 통해 연간 약 300억 원 규모의 매출 확대 및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통한 수익성 증가도 예상된다”며 “향후 독점 유통 품목을 확대하고 ‘크래프트 하인즈’와 기술 제휴 등의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370,000
    • +3.8%
    • 이더리움
    • 4,437,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1.59%
    • 리플
    • 814
    • +0.25%
    • 솔라나
    • 294,900
    • +3.18%
    • 에이다
    • 814
    • +0.49%
    • 이오스
    • 778
    • +5.28%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00
    • +1.03%
    • 체인링크
    • 19,470
    • -3.71%
    • 샌드박스
    • 405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