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홍콩 현지 여행사로부터 지상비를 지급하지 않아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2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일 대비 3.13% 하락한 5만57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한 홍콩 현지 여행사는 2010년부터 하나투어와 계약을 맺고 여행객을 받아왔으나 지상비를 제대로 받지 못해 최근 하나투어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하나투어는 입장자료를 통해 “회사에서는 여행상품 지상비의 일부를 청구기간 내에 청구하지 아니한 대신 미청구액을 나중에 다른 여행상품 지상비에 추가해 청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나 홍콩의 한 현지 여행사인 W사의 경우 이런 거래가 일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투어 측은 “회사의 금지조치에도 이런 문제가 발생했으며, 당사는 이러한 문제가 더 없었는지 1차적으로 내부 조사를 진행했다”며 “객관적 자료를 확보해 제도적인 개선을 할 수 있도록 5월 10일부터 당사 감사위원회가 외부 전문 조사인을 선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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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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