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리그] '연장서 2골' 네덜란드, 잉글랜드 꺾고 결승행…포르투갈과 우승컵 놓고 맞대결

입력 2019-06-07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PA/연합뉴스)
(EPA/연합뉴스)

연장전에서만 2골을 몰아친 네덜란드가 잉글랜드를 꺾고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네덜란드는 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기마랑이스 에스타디오 아폰소 엔리케에서 열린 '2018-2019 UEFA 네이션스리그' 잉글랜드와의 준결승에서 90분을 1-1로 마친 뒤 이어진 연장전에서 2골을 따내며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전날 스위스를 3-1로 물리친 포르투갈과 10일 포르투 드라강 스타디움에서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네덜란드는 전반 30분 수비수 마타이스 데리트가 페널티지역에서 마커스 래시포드의 돌파를 태클로 막다가 페널티킥을 내줘 위기를 맞았다. 잉글랜드는 전반 32분 래시포드가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친 네덜란드는 후반 27분 멤피스 데파이가 차올린 코너킥을 전반전 실점의 원인이었던 데리트가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잉글랜드는 후반 38분 제시 린가드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비디오판독(VAR)으로 인해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아쉬움을 자아냈다.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갔고, 네덜란드는 연장 전반 7분 데파이가 잉글랜드 수비수 존 스톤스로부터 볼을 빼앗아 슛을 시도했지만 조던 픽퍼드의 선방에 막혀 공이 튕겨 나왔고, 공을 향해 퀸시 프로메스가 쇄도하자 이를 막으려던 수비수 카일 워커의 발에 맞고 공이 잉글랜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워커의 자책골로 승기를 잡은 네덜란드는 연장 후반 9분 데파이의 크로스를 프로메스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3-1 승리를 확정지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53,000
    • +3.95%
    • 이더리움
    • 4,544,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26,500
    • +6.91%
    • 리플
    • 1,014
    • +7.19%
    • 솔라나
    • 312,300
    • +5.9%
    • 에이다
    • 817
    • +8.07%
    • 이오스
    • 784
    • +2.62%
    • 트론
    • 258
    • +3.2%
    • 스텔라루멘
    • 179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19.65%
    • 체인링크
    • 19,080
    • +0.47%
    • 샌드박스
    • 405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