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전보람, 이미영-전영록 이혼 심경…“우울로 남은 기억이 없다”

입력 2019-06-05 22: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가수 전보람이 부모인 이미영과 전영록의 이혼 당시 심경을 전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이미영이 출연해 굴곡진 지난 인생을 돌아왔다.

이날 이미영은 전 남편 전영록을 언급하며 “전영록을 만난 건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싫어져 이혼했지만, 당시 내게 너무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미영이 22살 무렵 전영록과는 영화를 찍으며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한창 인기를 얻을 당시 큰 화제를 모으며 결혼했지만 12년 만에 이혼했다. 이에 대해 이미영은 “우리의 사랑이 깨진 거다. 다른 건 없다. 그냥 사랑이 깨진 거다”라고 이혼 사유를 전했다.

이혼과 함께 이미영은 어머니의 권유로 딸 전보람과 전우람을 전영록에게 보내야 했다. 사무치는 그리움에 매일을 술로 지새웠다. 이미영은 “그 세월을 내가 어떻게 견뎠는지 모르겠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딸 전보람은 “그 시절 아빠를 너무 좋아했다. 하지만 두 분이 이혼하신 뒤엔 엄마를 따라가고 싶었다”라며 “내 중고등학교 시절은 그닥 즐겁지 않았다. 우울했기 때문에 남은 기억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알려진 분들이라 내가 이야기하고 싶지 않아도 이혼에 대해 다 알고 있었다. 그때부터 사람을 피한 것 같다. 그럼에도 내 직업이 가수라는 게 신기하다”라며 웃어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78,000
    • +3.7%
    • 이더리움
    • 4,433,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602,500
    • +1.18%
    • 리플
    • 813
    • +0%
    • 솔라나
    • 294,900
    • +3.15%
    • 에이다
    • 811
    • -0.25%
    • 이오스
    • 780
    • +5.69%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00
    • +1.46%
    • 체인링크
    • 19,470
    • -3.76%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