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정신과의사 약물 복용 의혹 나와
(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김현철 정신과의사가 항정신성의약품을 부적절하게 복용한 정황이 불거졌다.
29일 MBC '뉴스외전'에서는 'PD수첩' 박건식 팀장이 출연해 전날 김현철 정신과의사 관련 보도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김현철 정신과의사가 직접 항정신성 약물을 복용해 왔다는 제보가 소개돼 파문이 예상된다.
박 팀장은 "병원에 근무했던 제보자들을 통해 김현철 정신과의사가 항정신성 약물을 복용했다는 얘길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버지나 어머니 등 가족 이름으로 처방받아 자신이 복용했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현철 정신과의사는 다수 환자들에게 성 관계를 요구했다는 의혹에 처해 있다. 여기에 항정신성 의약품을 과도하게 처방해 줬다는 내부 직원 제보도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