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성 비보에도 계속되는 인면수심 행위…비방에 고통받는 유족

입력 2019-05-08 23:12 수정 2019-05-09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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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성 향한 악플 득실

한지성 유족은 악플에 고통 중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배우 한지성이 고속도로 사고로 숨진 가운데 그녀를 향한 다수 악플러들의 행태가 유족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

8일 티브이데일리는 지난 6일 인천공항 고속도로에서 사고로 인해 숨진 여성이 배우 한지성이라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지성은 고속도로 2차로에 정차한 뒤 차 밖으로 나왔다가 다른 차량에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한지성이 스물여덟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소식에도 지나친 악플을 남기는 이들이 있어 남은 유족들의 가슴을 후벼파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경우 한지성의 비보를 전하는 게시글이 올라오자 다수 이용자들이 댓글을 통해 그녀를 향한 인신공격은 물론 사건 당시 동승한 것으로 알려진 남편에 대한 근거 없는 추측들을 쏟아내며 이들을 모욕하고 있다. 이 같은 실정에 한지성 측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족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항의에 나선 상황임을 언급했다.

한편 한지성은 영화 '로봇, 소리', '원펀치'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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