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의 일본 합작법인의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바이오는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일본 합작 법인의 현지 상장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코스닥 기업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올 2월 말 결산한 일본 합작법인 '비타브리드재팬'의 2018년도 매출이 전년보다 2.3배 성장한 65억2000만 엔(원화 약 684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보수적인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매출이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것”이라며 “비타브리드 브랜드가 잘 정착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비타브리드재팬의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