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마른 체형' 도마 올린 SNS
지민 이어 유이까지, 걱정인가 관심인가
(출처=지민·유이 인스타그램 캡처)
AOA 지민에 이어 유이가 마른 체형으로 세간의 도마에 올랐다.
지난 2일 배우 유이가 SNS를 통해 "생각이 많아지는 날"이란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 유이의 가는 손목과 얼굴선을 두고 살이 빠진 것 아니냐는 반응이 잇따랐다. 앞서 지난 2월 역시 SNS에 올린 사진 속 마른 몸매가 큰 반향을 일으켰던 걸그룹 AOA 지민과도 맞물리는 지점이었다.
지민에 이어 유이까지 도마에 올린 이같은 여론은 스타를 향한 대중의 관심과 걱정이 맞물려 있다. 하지만 '뚱뚱한 체형'을 지적하는 것과 다를 바 없이 '마른 체형'을 지적하는 것 역시 실례가 될 수 있다는 점은 간과해서는 안될 부분이다. 실제 전보다 살이 빠졌다고 해도, "살 빠졌네요"라고 한 마디를 보태는 건 당사자 입장에서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서다.
유이를 향한 이같은 네티즌들의 반응이 언론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는 점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단순히 '말랐다'는 사실 만으로 기삿거리가 된다는 현실은, 스타 본인으로서는 정말이지 피곤한 일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