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산불의 원인은 전선 ‘아크불티’

입력 2019-04-19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강원 고성·속초 산불의 원인이 특고압 전선이 떨어져 나가면서 발생한 ‘아크 불티’에서 시작됐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다.

19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특고압 전선과 개폐기를 연결하는 리드선이 떨어져 나가면서 발생한 ‘아크’ 불티가 마른 낙엽과 풀 등에 붙어서 발생한 것으로 감정됐다. ‘아크’는 전기적 방전 때문에 전선에 불꽃이나 스파크가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경찰은 이번 국과수 수사결과를 바탕으로 전신주 설치 및 관리상의 과실 유무에 대해 신속하게 수사 예정이다.

한전은 국과수 감정 결과와 관련해 경찰 수사에 성실히 응할 예정이며, 이른 시일 내에 한전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했다.

고성·속초 산불은 지난 4일 오후 7시께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서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산불은 초속 25m의 강풍을 타고 고성은 물론 속초 도심까지 덮쳤다. 이번 산불로 고성과 속초에서는 주택 518채가 불에 타고, 이재민 1072명이 발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643,000
    • +3.99%
    • 이더리움
    • 4,423,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1.42%
    • 리플
    • 818
    • -0.24%
    • 솔라나
    • 302,400
    • +6.37%
    • 에이다
    • 829
    • -2.24%
    • 이오스
    • 776
    • +3.19%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550
    • -3.62%
    • 체인링크
    • 19,540
    • -2.88%
    • 샌드박스
    • 407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