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이 16일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다짐했다.
동원그룹은 이날 오전 경기 이천에 위치한 연수원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원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969년 원양어선 1척을 보유한 작은 수산회사로 시작한 동원그룹은 50년 만에 수산ㆍ식품ㆍ패키징ㆍ물류 등 식품 중심의 4대 사업 영역을 축으로, 미국 최대의 참치 브랜드인 스타키스트(Starkist)를 인수하는 등 해외 네트워크까지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기념식에서 “임직원 여러분이 땀을 흘리고 힘을 모은 결과 동원은 1ㆍ2ㆍ3차 산업을 아우르는 6차 산업을 영위하며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새로운 도전도 잠재력과 협동정신이 발휘되면 능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