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파워로직스에 대해 1분기 깜작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양형모 연구원은 “파워로직스의 1분기 매출은 2943억 원, 영업이익률 7.9%, 영업이익이 233억 원에 육박할 전망”이라며 “플래그십 모델 및 보급형 모델에 멀티플 카메라를 공급하면서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그동안 파워로직스 주가는 단기에 큰 폭으로 상승하며 기간 조정을 거쳤다”며 “그러나 이제 기간 조정을 끝내고 다시 한번 주가는 우상향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한다. 실적 서프라이즈는 가장 큰 주가 상승 모멘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파워로직스 투자 포인트는 단·중기로는 카메라 모듈로, 기존 싱글에서 멀티 카메라로 변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 중이나 카메라 모듈 업체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가장 큰 우려는 미래 먹거리”라며 “이 회사는 카메라 모듈 경쟁업체 대비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 내년에는 경쟁사 대비 더욱 큰 성장이 예상된다. 머지않은 미래에 전지 매출이 카메라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