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차량 20여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쏘카는 현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등 5개 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 작업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차량 20여대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 방문객의 발길이 끊긴 강원 지역에 대한 응원과 관광객 회복을 위해 쏘카 대여료를 70% 낮춰 제공한다. '나의 강원도 공유하기' 행사에 강원도 여행 계획을 댓글로 남기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은 "재난 상황에서 이동은 더욱 원활하게 운영되고 해결돼야 하기 때문에 쏘카가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다양한 지원책으로 이동에 대한 불편함을 줄이고 재난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관광객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