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ㆍ따릉이ㆍ택시 등 교통수단에 날씨 정보까지 한눈에…통합이동서비스 구현”

입력 2019-04-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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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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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버스, 지하철, 택시, 따릉이, 나눔카 등 각종 교통수단과 날씨, 도로 혼잡 등 모든 정보를 조합하는 '통합이동서비스(MaaS)'를 구현한다.

서울시는 한국스마트카드와 '서울형 교통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고 9일부터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형 교통정보 플랫폼'은 다양한 교통수단의 실시간 정보제공에 특화된 플랫폼이다. 버스, 지하철, 따릉이 등 기존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 및 열린데이터광장 시스템을 통해 제공되고 있던 정보뿐만 아니라 서울 택시의 실시간 위치 정보, 고속·시외버스 실시간 배차정보도 제공한다.

이에 △다양한 교통수단의 실시간 정보 수집 및 제공 △정보 접근의 개방성 확보 △대량 트래픽 처리를 위한 시스템 안정성 확보 등이 특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철도, 항공 등 지역 간 이동 수단과 타 도시 교통수단 정보를 연계해 서울형 교통정보 플랫폼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뿐만 아니라 주차, 도로 소통, 소방·재난정보 등 취급 정보도 다양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업자나 개인이 교통정보를 쉽게 활용해 다양한 통합이동서비스(MaaS)를 개발, 상용화 할 수 있다. 민간부문의 MaaS 개발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통합이동서비스는 교통수단간 경계를 허물면서 단절 없는 이동과 최적화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플랫폼 개방으로 교통서비스 업계가 혁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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