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명가왕’ 이라이자는 구구단 김세정…가왕 ‘걸리버’는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입력 2019-04-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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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이라이자’의 정체가 구구단의 김세정으로 밝혀졌다.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99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이라이자’가 강산에의 ‘라구요’를 선곡, 70표로 클래지콰이 알렉스를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가왕 ‘걸리버’는 박효신의 ‘Home’을 선곡해 명불허전의 무대를 펼쳤다.

투표 결과 77표를 얻은 ‘걸리버’가 가왕 방어에 성공했으며 아쉽게 패한 ‘이라이자’는 구구단의 김세정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세정은 “재도전인데 지난번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나왔다. 노래가 너무 하고 싶었다.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동받았다”라며 “무대 올라와서 3번인가 울었다. 앞으로 더 좋은 무대로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울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세정을 꺾은 가왕 ‘걸리버’의 유력 후보로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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