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산불 피해면적 '서울의 9분의 1'…피해금액만 2400억 원

입력 2019-04-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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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운제산 자락에서 불이 나 헬기가 물을 부어 끄고 있다. 이 불은 3일 저녁에 난 불이 꺼졌다가 불씨가 되살아 난 것이다.(연합뉴스)
▲5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운제산 자락에서 불이 나 헬기가 물을 부어 끄고 있다. 이 불은 3일 저녁에 난 불이 꺼졌다가 불씨가 되살아 난 것이다.(연합뉴스)

지난 10년간 산불 피해면적이 서울 넓이의 9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산불은 4316건 발생했다. 피해면적은 6699㏊(헥타르, 1㏊=0.01㎢)였다. 서울시 넓이(6만525㏊)의 약 9분의 1에 버금간다. 피해 금액은 약 2392억 원에 달했다.

산불 원인 1위는 입산자 실화(36.1%)였다. 논·밭 소각(16.9%)과 쓰레기를 태우다(13.8%)가도 산불이 났다. 담뱃불(4.3%), 성묘객 실화(4%), 건축물 화재(2.6%), 어린이 불장난(0.6%) 등도 주 발화 원인이었다.

산불은 절반이상이 3∼5월에 집중됐다. 이어 12·1·2월(22.0%), 6∼8월(10.6%), 9∼11월(8.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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