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동대문구 용신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제6기(2018.01.01. ~ 2018.12.31.)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임원퇴직금 규정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제6기 영업보고에서 2018년 동아에스티는 매출액 5672억 원, 영업이익 394억 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2.2%, 63.8% 성장했다고 보고했으며,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의결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경희대학교 김근수 교수가 재선임됐다. 김 교수는 지난 2월 개최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사외이사로 추천을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으며, 사외이사가 과반인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전원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에스티 엄대식 회장은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회사의 장기 지속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만들고 필요한 변화를 추진하며,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인 ISO37001인증, 비용집행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강화했고, 국내 및 해외 매출 성장을 통해 2013년 동아에스티가 분할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매출도 반등했다”고 말했다.
또한 “애브비로 기술 수출한 MerTK 저해기전 면역항암제,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연구 중인 면역항암제, 자체개발 중인 신규기전의 당뇨병치료제 DA-1241 등 R&D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