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배재훈 대표이사 선임... "화주입장에서 새로운 접근, 글로벌 톱클래스 기틀 마련 할 것"

입력 2019-03-27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사진제공=현대상선)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사진제공=현대상선)

현대상선이 배재훈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4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배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배재훈 대표이사는 7일 산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로부터 CEO 후보자 최종 결정 통보를 받았다. 이후 현대상선을 방문해 임원진들과 상견례를 마친 후 해운업계 시장상황 등 경영여건을 살펴보고 현안을 파악해 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물류회사 CEO를 6년간 성공적으로 역임한 물류전문가로서 영업 협상력·글로벌 경영역량·조직 관리 능력 등을 겸비했다”며 “고객인 화주의 시각으로 현대상선의 현안들에 새롭게 접근함으로써 경영혁신 및 영업력 강화를 이끌고, 글로벌 톱클래스 해운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 마련에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배재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진기 컨테이너사업총괄을 사내이사로, 윤민현 전 장금상선 상임고문과 송요익 전 현대상선 컨테이너총괄부문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기존 사외이사 중 김규복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은 재선임됐다.

이를 통해 기존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 등 총 7명의 이사회 체제에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3명 등 총 5명의 이사진으로 축소됐다.

배재훈 대표이사는 1990년 LG반도체 마케팅 담당을 거쳐 1997년 LG반도체 미주지역 법인장, 2004년 LG전자 MC해외마케팅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2010년 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범한판토스 대표이사 사장을 맡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480,000
    • +2.95%
    • 이더리움
    • 4,518,000
    • -1.97%
    • 비트코인 캐시
    • 590,500
    • -2.48%
    • 리플
    • 968
    • +5.68%
    • 솔라나
    • 295,600
    • -0.24%
    • 에이다
    • 772
    • -5.04%
    • 이오스
    • 774
    • +0.13%
    • 트론
    • 251
    • -1.18%
    • 스텔라루멘
    • 179
    • +6.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350
    • -3.87%
    • 체인링크
    • 19,260
    • -2.68%
    • 샌드박스
    • 404
    • -3.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