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이 경쟁력] LG디스플레이,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입력 2019-03-2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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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와 공동으로 폐열회수 시스템을 개발해 환경 문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와 공동으로 폐열회수 시스템을 개발해 환경 문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파주, 구미 공장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과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 인증을 취득해 운영되고 있다. 중국 내 사업장 역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해 체계적인 환경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사, 부서별 환경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2017년에는 전사 환경 경영 및 운영 목표 18개 중 11개 항목의 목표를 달성했다. 미달성 항목에 대해서는 근본 원인을 분석,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선도적인 자원 순환을 위해 폐유리 필름 분리 기술 개발로 폐유리 재활용률 100%를 달성했으며, 펄프 재생기 및 기술개발을 통해 재생펄프의 원료 사용을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구리를 회수하는 시스템, 보호필름 섬유 원료 기술 발굴 등을 기반으로 한 자원 회수 및 유상판매 시행을 통해 비용 절감 및 자원 선순환 체계의 구축을 도모했다.

2015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상 기업으로 지정된 LG디스플레이는 매년 정부로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 및 모니터링 계획서를 제출하고 있다. 나아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내년까지 2014년 배출량 대비 12.6%를 감축하는 단기 목표를 세웠다. 중장기적으로는 2040년까지 2014년 배출량 대비 54.6%를 감축하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와 병행해 LG디스플레이는 온실가스의 주요 배출 원인인 SF 6가스를 NF 3가스로 대체하기 위한 대대적인 환경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7년에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환경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77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그린 SCM(공급망 관리) 컨설팅을 해 기후변화대응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이 중 59개사와는 탄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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