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현대차 정기 주주총회 검표 모습. 이날 엘리엇 측이 요구한 고배당 요구는 주주의 반대로 부결됐다. (이투데이DB)
미국의 행동주의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제시한 고배당 요구가 주주총회에서 부결됐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주총을 열고 이사회가 제안한대로 보통주 1주당 3000원을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찬성률은 참석 주주의 86%다.
제안 주주 엘리엇은 현대차에 이사회가 제안한 배당금의 7배가 넘는 보통주 1주당 2만1967원을 배당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