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연합뉴스)
‘코리안 탱크’ 골퍼 최경주가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부단장에 선임됐다.
20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터내셔널팀의 어니 엘스 단장이 최경주와 함께 트레버 이멜만, 마이크 위어를 올해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에 임명했다.
엘스 단장은 이미 부단장에 선임돼있던 제프 오길비를 포함해 총 4명의 부단장과 함께 올해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 팀을 이끌게 됐다.
프리제던츠컵은 미국과 세계연합의 남자골프 대항전이다. 인터내셔널팀에는 유럽 국가들은 제외된다.
1994년 창설된 프레지던츠컵은 격년제로 열리며 올해 대회는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펼쳐진다.
최경주는 2015년 인천에서 열린 대회 이후 4년 만에 다시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을 맡았다. 그는 선수로도 2003년과 2007년, 2011년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최경주는 “부단장으로서 선수들이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