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호텔&리조트가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브랜드 쉐라톤은 새로운 로고를 선보이며 현지인부터 관광객까지 다양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쉐라톤의 미래 비전을 담았다고 18일 밝혔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클래식 프리미엄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 마라 하눌라(Mara Hannula)는 "쉐라톤 로고의 이번 진화는 쉐라톤이 호텔 소유주와 고객들에게 제공할 새로운 에너지와 헌신을 상징한다. 이번 로고는 단순한 로고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새로운 고객 경험에 대한 호텔의 비전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쉐라톤 경험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인수한 1000개의 객실을 갖춘 쉐라톤 그랜드 피닉스 호텔(Sheraton Grand Phoenix hotel)은 쉐라톤 호텔 경험을 최초로 구현한다. 호텔은 독특한 커뮤니티 분위기를 선사하는 새로운 기술과 인사이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디자인을 보여줄 예정이다.
쉐라톤 호텔의 부사장 겸 글로벌 브랜드 리더 인디 아데노(Indy Adenaw)는 “쉐라톤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호텔 소유주들은 브랜드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 피닉스부터 캐나다 토론토까지 그리고 이스라엘 델아비브부터 피지까지, 전 세계에 위치한 쉐라톤 포트폴리오 중 약 30%이상이 새로운 로고에 맞춰 변화하고 있고, 고객들도 이러한 움직임에 굉장히 만족해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쉐라톤은 중국에 진출한 첫 서양 브랜드이자 동유럽과 러시아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한 최초의 미국 브랜드로, 쉐라톤의 시그니처 로고는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마크 중 하나다. 새롭게 공개된 이번 로고는 과거를 돌아보는 동시에 미래를 내다보는 두 가지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쉐라톤 브랜드의 오랜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새로운 로고에도 “S”마크가 그대로 남아있을 예정이다.
쉐라톤은 13일부터 새로운 로고와 서비스 및 문화 전략을 축하하기 위한 내부 행사를 세계적으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