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 1분기 바닥 이후 실적 개선 전망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9-03-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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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3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4만9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기 대비 22.5% 감소한 1830억 원, 영업이익은 71.9% 감소한 59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전통적인 비수기 영향과 OLED 사업 개발비용 등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 매출액은 2250억 원, 영업이익은 158억 원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소 연구원은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OLED TV 라인과 중소형 POLED 라인의 신규 가동으로 인해 OLED향 매출액은 32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2% 증가할 전망”이라며 “2020년 매출액은 48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 전체 매출에서 44.5%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의 실적 부진에 따른 단가인하 우려로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실리콘웍스의 주가가 15.7% 하락했다”면서도 “LG디스플레이의 OLED 사업이 정상화되고 있어 아직 상승 여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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