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몰카, 이번에는 진짜?

입력 2019-03-12 01:11 수정 2019-04-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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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또 몰카 혐의

▲승리(왼), 정준영, 용준형
▲승리(왼), 정준영, 용준형

-정준영, 단톡방서 성관계 동영상 유포 의혹

가수 정준영이 또 몰카 관련한 의혹에 휩싸였다. 이번에도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정준영은 앞서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몰래 촬영한 혐의를 찾지 못했다며 ‘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이번에는 다르다. 승리 카톡이 연일 논란을 불러일으키면서 정준영은 단체 카카오톡방에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정준영의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11일 SBS ‘8뉴스’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이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빅뱅 승리와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정준영은 이 카톡방을 비롯해 다른 지인들과의 카톡방에서도 성관계 동영상과 사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준영에게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조만간 정준영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SBS는 정준영이 지인들과의 카톡방에서 불법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은 2015년 한 카톡방에서 여성들과 성관계를 했다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전송했다. 피해 여성은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승리가 2015년 함께 설립을 준비하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버닝썬 직원 김모씨 등과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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