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주 76만명...액면분할 후 1년 새 5배 증가

입력 2019-03-11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액면분할 효과로 삼성전자 주주가 1년 새 5.3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미만 주주도 1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의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시가총액 1위인 ‘대장주’ 삼성전자의 주주 수는 76만1468명으로 전년 대비 61만7094명(427.4%) 증가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주식 1주를 50주로 쪼개는 50대 1의 주식 액면분할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액면분할 전 주당 250만원을 웃돌던 삼성전자 주가가 분할 직후 5만원대로 낮아지면서 소액 개인 투자자들의 삼성전자 주식 매수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보유주식 수별로 보면 지난해 말 현재 100주 이상 500주 미만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가 29.6%로 가장 많고 10~50주 미만(28.6%), 50~100주 미만(16.1%), 500주 이상(14.7%), 10주 미만(11.1%) 등이 뒤를 이었다.

세부적으로는 40대가 27.9%로 제일 많았다. 이어 50대(23.1%), 30대(22.0%), 60대(11.7%), 20대(7.1%), 70대(4.3%), 20대 미만(2.0%), 80대 이상(0.9%) 순이었다. 특히 20대 미만 주주가 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601.3%(1만2879명) 늘었다.

또 주주 가운데 서울 거주자는 31.0%(23만5701명)였고, 경기(26.5%), 부산(5.6%), 대구(4.6%), 경남(4.5%), 인천(4.5%), 경북(3.8%) 등이 뒤를 이었다. 제주는 0.7%, 세종은 0.6% 수준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97,000
    • +3.81%
    • 이더리움
    • 4,475,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2.17%
    • 리플
    • 820
    • +1.23%
    • 솔라나
    • 302,500
    • +6.18%
    • 에이다
    • 830
    • +3.23%
    • 이오스
    • 785
    • +4.95%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4.14%
    • 체인링크
    • 19,790
    • -1.44%
    • 샌드박스
    • 409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