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애나, 중국인 담당 MD…마약 판매+성매매까지 “한 달에 몇천만 원 벌어”

입력 2019-03-0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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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캡처)
(출처=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캡처)

과거 ‘버닝썬’ MD들이 애나에 대해 증언했다.

7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버닝썬’과 그곳에서 마약을 팔았다는 MD 애나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과거 ‘버닝썬’ MD였다는 제보자는 “우리끼리는 늘 항상 그런 이야기를 다. 애나 쟤 마약 하는 애다. 또 약하러 간다”라고 증언했다. 제보에 따르면 애나는 중국인을 담당하는 MD로 한 달에 몇천 원 이상 받아가는 고액 MD였다.

다른 제보자는 “마약 하는 거 본 적 있는데 다른 사람한테 판매하는 건 본적이 없다”라면서도 중국 손님들에게 마약을 팔고 여자를 보내줬다고 증언했다. 이들은 지난 9월 애나를 마약으로 신고했지만, 수사는 흐지부지 끝났다고.

이에 경찰은 “범행을 빨리 시인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고 불법 체류자로 추방을 명했지만 소송으로 불복했다”라고 전했다. 더욱이 수상한 것은 애나를 신고한 날 제보자들은 ‘버닝썬’에서 해고당했다.

현재 애나는 마약 혐의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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