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재생에너지산업 육성 위해 기술개발 등 적극 지원"

입력 2019-03-0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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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

▲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정부가 재생에너지를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품 고급화, 차세대 기술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성윤모 산업부 장관 주재로 재생에너지 산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현재 마련 중인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으며 한화큐셀, OCI, 웅진에너지, 신성이엔지, 두산중공업, 유니슨, 태웅 등 태양광 및 풍력 업계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국내 재생에너지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가격·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리 제품을 고효율·친환경 제품으로 고급화·차별화해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업계와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산업부는 연관 산업과의 협력, 관련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단기 제품경쟁력 확보와 미래시장 대비 차세대 기술 개발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생에너지 시장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센터 등 혁신 기관을 배치해 혁신 거점화하는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성 장관은 “전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이 양적확대 추세에 있으며 이에 맞춰 우리 산업을 성장시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이 필요하다"며 산업계의 적극적인 투자와 해외 진출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은 간담회 결과를 반영해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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