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두 한국가스공사 직무대리(오른쪽)과 아랍에미리트(UAE) 술탄 아메드 알 자베르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 총재가 26일 유·가스전 개발 및 액화천연가스(LNG) 마케팅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있다.(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와 유·가스전 개발 및 액화천연가스(LNG) 마케팅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두 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와 술탄 아메드 알 자베르 ADNOC총재(UAE 국무장관 겸임)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양사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지역 내 유·가스전 탐사·개발·생산 △유·가스전 관련 석유가스 사업 기술 공유 △천연가스 처리·액화 및 LNG 마케팅·수송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하게 된다.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이번 MOU가 우리나라 원유 수입 5위 국가인 아랍에미리트의 천연가스 개발·생산 확대정책에 발맞춰 ADNOC과 함께 가스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현재 중동지역에서 유·가스전 개발 및 오만·예멘 LNG 사업 등 다양한 천연가스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