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22일(현지시간) 로버트 팔라디노 부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마이크 폼페이오<사진>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26∼28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하게 될 2차 북미 정상회담(27∼28일)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또 폼페이오 장관은 방문 기간 베트남 지도자들과의 양자 회담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 테오도로 록신 외무장관을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