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천혜향 제철(2~3월)을 맞아 '제주 천혜향 한가득 담아 만 원' 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제주 농협과 손잡고 21일부터 27일까지 이마트 전 지점에서 천혜향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천혜양 대중화와 농가 소득 증대 차원에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천혜향 생산량이 30%가량 늘고, 천혜양 750톤을 사전에 확보하면서 실현됐다.
상품 가격은 1봉당 1만 원이며, 1인당 1봉 한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행사 가격인 1만 9800원(2.2kg)에 비하면 반값 수준으로, 가장 대중적인 겨울 과일인 밀감보다도 저렴하다.
현재 이마트에서 팔고 있는 ‘하우스 돌빌레 감귤’은 1.8kg에 1만 3800원으로 100g당 767원인 반면,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천혜향은 최소 무게인 2kg으로 계산하면 100g당 500원으로 30% 이상 저렴하다.
이마트는 고객들의 쇼핑 재미를 위해 가로 23cm, 세로 27cm 크기의 '무한담기' 전용 봉투 안에 천혜향을 담을 수 있을 만큼 담아가도록 했다. 봉투를 가득 채우면 2~2.5kg의 천혜향을 담을 수 있고, 봉투 안에 담긴 것까지만 계산 상품으로 인정된다.
이마트 이진표 과일 바이어는 “늦겨울 제철 과일로 꼽히는 천혜향을 역대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함으로써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