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13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4분기 실적 부진에 따라 올해 수익예상도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9603억 원, 영업이익은 53.5% 감소한 134억 원으로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소비 및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 부진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 총이익률의 둔화와 판관비 부담 증대가 영업익 감소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부진한 4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연간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한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2.1%, 10.2%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주요 사업전략에 대해선 △PBㆍ글로벌 브랜드 강화 △온라인 옴니채널 지속 확대 △홈케어 서비스 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