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용할 수 있는 버스 확대 전망…포용국가

입력 2019-02-12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각장애인 외국어행정사 기준 낮춰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탑승장비를 장착한 버스가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가 보유 버스 2분의 1 이상에 휠체어 탑승장비를 장착한 노선버스 신규사업자에게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면허를 우선 부여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1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건 등 법률안 2건, 대통령령안 5건, 일반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이날 노선 여객자동차운송사업 면허를 우선·부여할 수 있는 범위에 ‘운행하려는 버스 대수의 2분의 1 이상을 휠체어 탑승설비를 장착한 버스로 운행하려는 자’를 추가하는 내용의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이행은 이달 22일부터다.

또 청각장애인을 위한 외국어 번역행정사 시험 기준도 낮췄다. 2차 시험에서 외국어 과목을 대체하는 외국어능력검정시험 텝스(TEPS) 기준점수를 기존 71점에서 2·3급 청각장애인의 경우 64점 이상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앞으로 5년간의 사회보장 정책 추진계획을 담은 ‘제2차 사회보장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정부의 ‘포용국가’ 정책의 하나로 모든 국민을 사각지대 없이 보호하는 포용적 사회보장 체계를 구축하겠단 취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360,000
    • -3.02%
    • 이더리움
    • 4,437,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4.67%
    • 리플
    • 1,083
    • +8.84%
    • 솔라나
    • 304,000
    • -0.78%
    • 에이다
    • 791
    • -4.24%
    • 이오스
    • 768
    • -3.4%
    • 트론
    • 254
    • +0.4%
    • 스텔라루멘
    • 185
    • +3.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2.29%
    • 체인링크
    • 18,720
    • -4.49%
    • 샌드박스
    • 392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