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브이에스코리아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될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네비게이션 '소리나비'의 본격적인 양산에 맞춰 25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리나비는 디브이에스의 기술력이 모두 결집돼 있는 제품으로 6.95인치(800*480) 고해상도 디지털 패널에 네비게이션, TPEG, 지상파 DMB, DVD, CD, AM·FM 라디오, MP3, USB, AUX, 블루투스, 후방카메라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리나비는 첨단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해 목적지를 음성으로 입력할 수 있어 손으로 직접 입력해야 하는 기존 네비게이션의 불편함을 해소해 안전 운전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
또한, 천장형 모니터(VXA-950M)를 옵션으로 장착하면 뒷좌석에서도 DMB, DVD, DIVX 등의 시청이 가능하며, 추후 HSDPA·WIBRO망을 이용한 인터넷 증권거래 및 인터넷 컨텐츠 활용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디브이에스 조성옥 대표는 "소리나비가 '빌게이츠 네비게이션'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것은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뛰어난 성능 때문"이라며 "비슷한 기능을 장착한 현대 제네시스의 내비게이션이 무려 5000만원에 달하는데 반해 소리나비는 1/4에 불과한 가격으로 출시돼 고급형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장착 및 A/S를 담당할 전국 100여개의 대리점을 확보했으며 뛰어난 성능과 확실한 사후관리 시스템을 통한 인지도 제고로 올해 목표인 400억원 매출을 무난히 달성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