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 아이들'에 완패한 '킬빌', 시작 불안…"시청률 1% 턱걸이"

입력 2019-02-01 13:51 수정 2019-02-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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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킬빌' 캡처)
(출처=MBC '킬빌' 캡처)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킬빌'이 '캐슬 아이들'의 힘에 밀린 모양새다.

지난달 31일 MBC '킬빌'이 첫 전파를 탔다. 국내 정상급 스타 래퍼들이 대거 출동한 '킬빌'은 기대에 못 미치는 파급력으로 시청률 1%대에 간신히 턱걸이한 모양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가 7%대를 기록한 걸 감안하면 판정패 한 셈이다.

이같은 '킬빌'의 저조한 성적은 프로그램 자체의 완성도와 별개로 '해피투게더' 캐스팅 영향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세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10대 캐릭터들을 연기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기 때문.

한편 '킬빌'은 한국 래퍼들의 서바이벌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DJ 칼리드와의 콜라보레이션 기회를 두고 리듬파워와 도끼, 산이, 양동근, 치타, 비와이, 제시 등이 경합을 벌인다. 첫 방송에서는 리듬파워가 정상을 차지하며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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