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얼마예요?' 방송캡처)
배우 최영완이 남편 손남목의 여자 문제에 대해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연극 연출가 손남목-배우 최영완 부부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영완은 “남편이 결혼 전에 정말 멋있었다. 그래선지 여자 문제로 속을 많이 썩였다”라며 남편 손남목과 비밀 연애 시절을 털어놨다.
최영완은 “나랑 연애 중에도 남편은 인기가 많았다. 남편을 짝사랑하던 여자가 셋이나 됐다. 결혼 전까지 가슴앓이를 해야 했다”라며 “결혼할 때 한 여자가 하객석 맨 앞에서 대성통곡을 하는 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최영완은 이를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만큼 속 끓는 사건’이라 표현했지만 손남목은 그저 ‘감수성이 풍부한 여배우라서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 극단대표인 손남목은 평소에도 배우의 고민을 자주 들어준다고.
이에 최영완은 “그걸 밤새도록 들어준다”라며 “심지어는 새벽에도 문자가 올 때가 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최영완과 손남목은 2005년 만나 2년 교제 후 2007년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