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2019년 사회혁신스쿨 제1강' 행사장 풍경.(대한석탄공사)
대한석탄공사는 18일 본사 대강당에서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을 초빙해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의 신시대'라는 주제로 '2019년 사회혁신스쿨 제1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는 북한과 교류 경험이 많은 김홍걸 상임의장이 석탄공사에 향후 남북 간 석탄산업의 교류 및 협력사업과 관련해 조언을 해줬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석탄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적인 기술력과 인력을 기반으로 평화에너지로서의 공사의 새로운 가치를 실현해 남북 평화공존시대에 북한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탄공사는 지난해 11월 강원대와 ‘민생에너지 분야 남북 교류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신규 석탄광산 개발 및 설계 매뉴얼‘을 발간하는 등 남북한 석탄산업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