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급락 관련 펀더멘털 이상 없어-하이투자증권

입력 2019-01-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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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바이로메드의 주가가 최근 급락한 것과 관련해 펀더멘털에는 이상이 없다고 10일 밝혔다.

바이로메드는 9일 6.2% 하락한 24만3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로메드는 최근 한 달간 25%가량 주가가 뛰었다.

하이투자증권 김재익 연구원은 “급락과 관련해 분식회계 및 여러 루머가 돌았으나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며 “최근 JPM 헬스케어 콘퍼런스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단기 급등했으며 이에 따른 차익실현 등 수급 관련 이슈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VM202-DPN과 VM202-PAD 등 주요 2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관련 스케줄은 변한 것 없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임상 3상 데이터 확인 후 기술이전 진행 시, 제품 판매 로열티는 기존 초기 단계 기술이전과는 큰 차이가 나는 수준일 것”이라며 “바이로메드의 핵심 파이프라인이 올해 임상 3상을 종료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주가 수준은 여전히 적정 가치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바이오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로메드에 대한 테마 감리는 현재 진행 중으로 언제 마무리될지는 미정이며 최근 발표된 10개사의 경우 경징계로 마무리됐다”며 “앞서 금감원은 R&D 비용의 자산화 가능 단계를 신약은 임상 3상 개시, 바이오시밀러는 임상 1상 승인으로 제시한 것에 비춰, 바이로메드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VM202-DPN, VM202-PAD가 임상 3상 단계인 것을 고려 시 심각한 회계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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