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용호 의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무소속 이용호·손금주 의원의 입당·복당 여부에 대해 이달 13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9일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두 의원에 대한 입당·복당 심사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두 의원은 민주당 입당을 선언한 바 있다.
소병훈 심사위 부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의원의 입당 여부를 집중 토론했지만, 소명서와 시도당 의견서 외 조금 더 의견을 들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자치단체장 4명이 복당 신청을 했다"며 "여수시장, 광양시장, 장흥군수, 신안군수 4명이 복당 신청을 했는데 이 분들에 대한 복당 사유와 시도당 의견을 들었다"며 "2명의 현역 의원과 4명의 자치단체당에 대한 최종 결정은 더 의견을 듣고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입당 신청하면 14일 이내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 13일이 손 의원이 입당을 신청한 지 14일이 되는 날"이라며 "그 날 회의를 다시 열어 최종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