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LG전자, 인공지능 세계적 권위자 앤드류 응과 맞손

입력 2019-01-09 0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공지능 스타트업 랜딩에이아이와 전략적 파트너십 맺어

LG전자가 미래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인공지능 스타트업 랜딩에이아이(Landing.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LG전자와 랜딩에이아이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 인공지능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랜딩에이아이 CEO 앤드류 응(Andrew Ng)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관련한 다양한 기술개발 및 사업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랜딩에이아이는 앤드류 응이 설립한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이다. 앤드류 응은 구글의 인공지능 연구조직인 구글브레인(Google Brain)을 공동 설립해 음성인식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또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바이두의 CTO를 맡아 인공지능 운영체제인 듀얼OS(DuerOS)를 개발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랜딩에이아이와의 협약을 통해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뿐 아니라 새로운 사업 발굴, 공동 사업화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랜딩에이아이 앤드류 응 CEO는 “가전, 모바일,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역량을 보유한 LG전자가 인공지능 혁신을 함께 이끌어갈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LG전자 CTO 박일평 사장은 “랜딩에이아이와 협력해 인공지능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 고객들이 인공지능 LG 씽큐를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앤드류 응은 현지시간 7일 美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에서 열린 박일평 사장의 CES 2019 개막 기조연설에 참석해 LG전자 인공지능 제품이 만드는 혁신적인 미래에 대해 큰 기대를 표시한 바 있다.

▲LG전자 미국법인 데이비드 반더월(David Vanderwaal) 마케팅총괄(오른쪽)과 LG전자 미국법인 팀 알레시(Tim Alessi) HE제품마케팅담당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세계최초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 미국법인 데이비드 반더월(David Vanderwaal) 마케팅총괄(오른쪽)과 LG전자 미국법인 팀 알레시(Tim Alessi) HE제품마케팅담당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세계최초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전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39,000
    • +3.48%
    • 이더리움
    • 4,571,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627,500
    • +5.37%
    • 리플
    • 998
    • +4.61%
    • 솔라나
    • 310,900
    • +5.53%
    • 에이다
    • 824
    • +7.43%
    • 이오스
    • 794
    • +2.06%
    • 트론
    • 257
    • +0.78%
    • 스텔라루멘
    • 178
    • -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18.05%
    • 체인링크
    • 19,330
    • +0.78%
    • 샌드박스
    • 410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