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29% 성장세를 기록하며 852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1만 대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8일 볼보코리아는 2018년 한 해의 성과를 정리하고, 2019년 신차 도입 계획을 포함한 브랜드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29.1% 성장세를 기록한 볼보는 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SUV XC40를 선보인데 힘입어 8524대를 판매했다. 전체 수입차 시장의 성장률인 11.8%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이자, 한국법인 설립 이후 최대 판매고를 또 다시 갱신했다.
특히 신차 XC40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기반으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판매목표는 1만 대 돌파로 잡았다. 지난해 대비 약 17.3% 증가한 것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아이코닉 모델 크로스컨트리(V60)와 볼륨 모델인 신형 S60을 한국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나아가 하반기에는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스포츠 세단 시장에서 볼보만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각인시켜줄 신형 S60를 투입한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SUV의 벤치마커로 자리한 XC60과 스포츠 세단 S60, 스포츠 에스테이트 크로스 컨트리(V60)까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60클러스터 모델 라인업 완성해 3040세대 공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1만대 클럽을 넘어설 새로운 브랜드 도약을 목표로 고객과의 소통 강화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의 지속적인 성장은 독일 브랜드의 비중이 높은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고객들이 인정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등장했다는 것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자동차 시장의 발전과 새로운 자동차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