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델리 알리 수준의 주급 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토트넘 홋스퍼와의 재계약이 장기전에 접어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의 주급에도 관심이 쏠리며 손흥민의 주급이 현재 팀 내 어느 수준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릭센과 토트넘의 재계약 협상이 답보 상태다. 에릭센은 토트넘의 핵심 멤버로, 2020년 6월 계약이 종료된다.
이에 토트넘은 에릭센을 붙잡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재계약을 추진 중이지만, 합의를 끌어내진 못하고 있다.
에릭센은 2016년 주급 7만5000파운드(약 1억600만 원)에 재계약을 맺었지만, 이번엔 델리 알리 수준의 주급 대폭 인상을 바라고 있다. 알리는 지난해 10월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으며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12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축구 팬들은 손흥민의 주급을 확인하는 모습이다. 팀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의 주급 수준이 어느정도 되는지 확인하려는 것.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게된 손흥민은 14만 파운드(약 2억 원)에 달한다. 팀 내에선 해리 케인(20만 파운드), 델리 알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주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