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함영준 회장. 사진제공 오뚜기
1959년 생인 오뚜기 함영준 회장은 식품업계 대표적인 돼지띠 CEO로, 오뚜기 창업자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1984년 오뚜기에 입사해 ‘식품보국’을 기치로 삼은 오뚜기의 경영혁신을 주도했다. 2000년 3월부터 오뚜기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이후 함 회장은 2007년 오뚜기 매출 1조 원을 이끌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2조 원을 달성시켰다. 이에 오뚜기는 국내 식품회사 중 가장 많은 1등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함 회장은 1993년부터 5S 운동을 시작으로 4무 운동, 5제로(사고·결점·정지·품절·휴근제로) 운동 등을 전개하며 생산성 향상을 주도했으며, 1996년 국내 최대의 가족요리 대회인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개최해 23년간 지속해온 주역이다. 경영의 효율화를 중시한 함 회장은 ERP 도입 등 전략적 경영정보 시스템과 선진업무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2019년 오뚜기는 미래성장동력은 글로벌 시장이라는 생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임할 예정이며, 다양한 국가의 특성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경영에 한층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