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도 가격인상...딜리버리 메뉴 200원 오른다

입력 2018-12-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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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여파에 외식 물가까지 덩달아 뛰어

(출처=버거킹 페이스북)
(출처=버거킹 페이스북)

롯데리아에 이어 버거킹도 가격인상을 단행한다.

버거킹은 오는 28일부터 딜리버리 서비스 메뉴에 대해 각 200원씩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 평균 가격 인상률은 약 4.7%다.

딜리버리 서비스 메뉴는 ‘와퍼’, ‘치즈와퍼’ 등 버거류 24종과 ‘프렌치프라이’, ‘너겟킹’ 등 사이드메뉴 10종, 음료 5종 등 총 39종이다.

이번 인상으로 버거킹의 대표 메뉴인 와퍼 단품은 기존 6200원에서 6400원으로 와퍼 세트는 기존 8500원에서 8700원으로 오른다.

딜리버리 최소 주문 가능 금액은 1만1000원으로 전 직영 매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버거킹 측은 "원가 상승으로 가격인상이 불가피했다"며 "인상폭을 최소화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증가가 가격인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매장 직원들의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새해가 되기 전에 가격을 인상하는 외식 브랜드가 늘고 있다"며 "연말까지 이 같은 가격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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