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가 아티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아티스의 주가가 20일 급등했다.
이날 아티스는 전 거래일 대비 16.18% 오른 4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한때는 26.89% 치솟은 5450원에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아티스는 전날 장 마감 후 운영자금 약 150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비티씨홀딩컴퍼니를 대상으로 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또 앞서 결정한 12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자를 기존 심은경ㆍ여행수 씨에서 비티씨홀딩컴퍼니와 옴니텔로 변경한다고 별도로 정정 공시했다.
비티씨홀딩컴퍼니는 빗썸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지분 76%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옴니텔도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주요 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