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가 온다” 한파 대비용품 한달새 최대 12배 증가

입력 2018-12-17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

강추위가 몰려오면서 한파 대비용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7일 G마켓에 따르면 대설 이후 한 주(12/7~13) 동안 제설용품, 난방가전, 보온패션 등 한파 관련 용품의 판매량을 전월 동기(11/7~13)와 비교해 본 결과 품목별로 최대 1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스노우체인 판매량은 1137%, 염화칼슘은 450%, 아이젠은 454%, 수도 동파 단열재는 203%씩 증가했다.

난방가전 판매도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기컨벡터(252%)와 열풍기(228%) 판매가 각각 3배 이상 신장했고, 라디에이터(196%), 전기히터(189%), 미니히터(169%)도 3배가량 늘었다.

전열기가 달린 테이블 위로 담요를 덮어 열을 보존하는 일본식 난방기구 코타츠도 283% 증가했고, 방풍비닐(247%), 틈막이(211%), 난방텐트(202%), 단열 뽁뽁이(117%)도 인기를 끄는 등 일명 ‘집콕용품’ 판매량도 전월대비 급증했다.

방한 패션 상품으로는 기모스타킹(394%) 판매량이 5배 가까이 늘었고, 남녀노소 구분 없이 착용할 수 있는 발열내의(159%) 판매는 2.5배, 기모 팬츠(118%)는 2배 이상 증가했다.

김한수 G마켓 영업본부 팀장은 “대설을 기점으로 기습 한파가 기승을 부리며 관련 상품 주문에 나선 고객 수요가 급증했다”며 “한파 특보가 발효되는 등 영하의 기온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보가 전해져 한파 대비 용품의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겨울 방한가전 잇템’ 프로모션을 상시 기획전으로 열고, 인기 난방 가전제품을 최대 39% 할인가에 판매한다. 대표 제품으로 ‘밀 전기컨벡터 1200M’은 15% 할인가 10만8000원에, ‘곰표한일전자 워셔블 전기요’는 17% 할인가 1만4400원에, ‘피스넷 충전식 손난로’는 13% 할인가 2만1900원에 각각 선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54,000
    • +3.77%
    • 이더리움
    • 4,421,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04,500
    • +1.85%
    • 리플
    • 815
    • +0.62%
    • 솔라나
    • 294,800
    • +3.58%
    • 에이다
    • 815
    • +1.75%
    • 이오스
    • 781
    • +6.4%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1.89%
    • 체인링크
    • 19,430
    • -3.09%
    • 샌드박스
    • 405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