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10일 충북 청주시 충북도청에서 충청도와 보은군, 한프 등과 '보은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한국동서발전)
이날 협약에서 동서발전과 한프는 보은산업단지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뜻을 모았다. 충북도와 보은군도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동서발전과 한프가 건설하는 연료전지 발전소의 설비 용량은 100MW로 세계 최대 규모다. 연간 823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동서발전 등은 내년 하반기 발전소를 착공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보은 연료전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보은군의 지역 인재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