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4포인트(-3.24%) 하락한 678.3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711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842억 원을, 외국인은 846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0.33%)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오락·문화(-3.90%) 농림업(-3.78%)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광업(-3.43%) 사업서비스(-3.26%) IT S/W & SVC(-3.13%)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동차(+1.07%), 금(+0.19%), 타이어(+0.1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자결제(-4.33%), 탄소 배출권(-3.99%), 풍력에너지(-3.57%), 헬스케어(-3.54%), 플렉서블 디스플레이(-3.52%)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펄어비스가 0.42% 오른 19만원에 마감했다. 신라젠(-6.45%), 코미팜(-6.22%), 셀트리온제약(-5.26%)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갑을메탈(+17.31%), 뉴보텍(+9.76%), 이트론(+8.65%)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미래SCI(-30.00%), 아이디스(-19.84%), 중앙에너비스(-18.6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디알젬(+29.8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4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105개다. 3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0원(+0.63%)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3원(+0.79%), 중국 위안화는 163원(+0.1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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