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유라, 신인 아이돌 (여자)아이들, 배우 박진희 등 11명이 서울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종로구 세운상가 세운홀에서 '2018년 서울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방송, 건축, 문화, 예술 등 다채로운 분야의 전문가 총 11명(1개 그룹 포함)을 위촉한다. 이들은 이날부터 2년 동안 서울시를 알리고 시정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의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패션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남성복 패션디자이너 송지오, ‘건축은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공간을 사람과 잇는 건축가 유현준, 유행을 좇는 아름다움이 아닌 고유의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명단에 포함됐다.
또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과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는 멀티 퍼커셔니스트 정건영, 진정성 있는 글과 콘텐츠로 공감을 이끌어내는 매거진 편집장 박지호, 다양한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 박진희,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도 선정됐다.
더불어 ‘내숭이야기’라는 주제로 21세기 풍속도를 재치있게 풀어내는 한국 화가 김현정,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는 아이돌그룹 걸스데이의 유라, 온기가 느껴지는 일상의 순간을 그림으로 옮기는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신인 아이돌그룹 (여자)아이들도 홍보대사로 합류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서 올 한해 서울홍보대사로 적극 활동을 펼친 방송인 박수홍, 모델 장윤주, 아나운서 이언경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을 위해 귀한 재능과 능력을 기꺼이 나누시고자 하는 분들이 서울시 홍보대사라는 이름으로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며 “시민의 꿈과 희망을 대변할 멋진 분들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