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 광고미디어학과가 오프라인 특강 시리즈를 진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서구원 한양사이버대학교 광고미디어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으로 광고와 미디어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정규 커리큘럼 외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제공해 주는 특강 시리즈를 만들었다”고 5일 밝혔다.
특강은 학점과 관계없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 대부분이 직장에 근무하는 실무자나 경영자임에도 저녁 시간대 열리는 특강에 적극 참석하고 있다. 학교 측은 "한양사이버대학 광고미디어학과 재학생이 매스미디어, 온라인, 이벤트, 쇼핑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 콘텐츠 기획, 제작, 쇼호스트, 경영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고 있어 실제 기술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기술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광고 미디어 분야는 문화 콘텐츠 산업으로 개인 경력과 환경에 따라 창업을 하기도 하며 이직과 전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양사이버대학 광고미디어학과는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블렌디드 캠퍼스(blended campus)'라는 슬로건으로 4차 산업혁명 특강시리즈를 준비해 학생들의 경력 관리를 돕고 있다는 설명이다. 4차 산업혁명 특강 시리즈는 웹툰, 애니메이션,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팟캐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창업전략 특강은 학생 수요가 넘쳐 방학 중 추가로 열릴 계획이다.
광고미디어학과 학생들의 대학원 진학에 대한 열기도 높다. 광고미디어학과 졸업생의 16~17%가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을 비롯해 홍익대, 성균관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등 국내 대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고, 박사도 나왔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 광고미디어학과는 내년 1월 11일까지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