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소재가 금 유통시장 진출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2시 37분 현재 현진소재는 전일 대비 5.48%(200원) 오른 3850원에 거래 중이다.
현진소재는 내년 1월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일부 변경과 이사선임 등을 마무리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은 현진소재가 최근 체결한 광산개발 전문회사 무한광업과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금 유통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기 위함이다.
국내 2위 금광인 금왕광산의 채굴 권리를 갖고 있는 무한광업은 현진소재가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는 관계사다. 금왕광산은 1980년대부터 10년 이상 약 350m까지 금과 은의 채굴이 진행됐던 생산광산이다. 업계에서는 인근 광산의 채굴 깊이인 약 1000m까지 채굴할 경우 예상매장량을 4조~5조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진소재는 MOU에 따라 무한광업이 채굴한 금 전체 생산량의 30%에 대한 유통 권리를 갖게 됐다. 유통 권리의 절반인 생산량의 15%를 국제 시세의 70% 가격으로 매입할 수도 있다. 무한광업은 내년 상반기부터 금 채굴에 나선다는 목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